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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이른아침. 방에서나와 하늘을 바래다보니 하늘에 무언가 뿌연 안개같은게 보였다. 그리하여 카메라를 가져나와 설치를 해봤더니 어이쿠야. 무려 오로라였다. 실제 눈으로는 뿌연 안개같이보였으나 흔한 초록색 오로라 + 상층부에서 발생한다는 적색 오로라가 섞여있었다. 이사진은 무보정 원본. 딱 이 느낌으로 하늘이 뿌옇게 보였다. 대충 10초만에 보정한 사진 이어붙인 영상. 아무튼 오로라를 첫날 볼수있었고 이 날은 오로라 예보에서 강도가 무려 4등급이였다. 나중에 오로라를 또 보려고 시도를 했었지만 이날이 오로라를 본 마지막날이라는게 어찌보면 자다 일어나서 오로라를 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일차 부제를 왜 이동이라 했냐면 2일차는 여정중 비행기를 제외한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한 날이기 때문이다. 예정대..
부푼 기대를 안고 2015년 1월 31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내가 탑승하는 비행기는 KLM 00:55 ICN -> AMS 비행기였기에 2월 1일 출국. 사실 이 비행기를 결정했던 이유는 항공권을 알아보면서 skyscanner를 통해 알아본 최저가 항공의 경우 일반적으로 2번의 환승을 통한 경우가 가장 저렴했으나 암스테르담 경유 KLM은 1번 경유였기때문이다. 아이슬란드로가는 내 짐들. 캐리어 1개와 크로스백 1개로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왔다. 출국전 대한항공 라운지, 외항사 탑승동에 PP카드를 이용해 시간을 때우는중 날 AMS까지 데려다 줄 KLM Boeing 747 항공기 이녀석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747이 구형항공기라 usb 충전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장거리항공기를타면 보..
아이슬란드 여행준비사항 겨울철 아이슬란드는 인터넷에서 보는사진만으로는 정말 얼음에 휩싸인 차가운땅이였다. 하지만 그러한 아이슬란드에 매력을 느끼고 떠나는 사람들. 나도 그 여정에 참가해보았다. 아이슬란드를 가기전 알아본 2개의 웹사이즈 1. 하나는 겨울철에 필수인 아이슬란드 도로 컨디션 조회 웹 페이지 http://www.vegagerdin.is/english/road-conditions-and-weather/the-entire-country/island1e.html 이 사이트는 각 도로별 도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차가 지날수있는지 없는지. 또 포장도로인지, 자갈길인지 정보를 표시한다. 자갈길의경우 여름철에 운전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며, 최소 SUV를 추천한다. 두번째는 아이슬란드를 가는 큰 목적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