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9일의 일상. 본문
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어찌댔든 다시 구매하게 된 카메라.
그 카메라로 다시 일상의 기록을 남겨볼까한다.
자주 다닌다고 하기에는 최근 자주 안다녀 그리 말하긴 미안하고
종종 다닌다라고 할 수 있는 암사동의 Cafe Lee:U
사장님도 잘해주시고 커피도 입에 맞고
특히 더치 커피가 일품.
처음에는 창가쪽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창가쪽에 사이좋게 나열되어있는 화분들.
역시 화문은 해가드는곳에 있어야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더치커피.
콜럼비아 + 예가체프 블랜딩 더치.
일단 이걸 두잔 시원하게 들이키고.
Cafe Lee:U에서 처음 본 Volkswagen Micro Bus Lego
실물은 처음봐서 신기신기
(사실은 가지고 놀다 좀 부셔먹어서 다시 조립하느라 진땀을 ;ㅅ;)
카운터조차도 아기자기한 악세서리들이.
화난새 빨간 메인 새 라이터가 사라지고 흰색의 다른 라이터가 자리잡았다.
언제봐도 이쁜 진공관 스타일의 시계.
이상하게 난 파란색 LED의 색이 좋다.
(어두운곳에서는 싫고 밝은곳에서 보는 것만)
다른 벽면에도 역시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 한가득있다.
위의 마이크로 버스도 원래는 저기 구석에 있던것인데 꺼내서 가지고 놀았...
(그러다 부셔서 다시 조립하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작은 도자기 집들도 있다.
Cafe Lee:U의 메인테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테이블에는 가죽 공예 강좌가 있었던 흔적들이 가득하다
갔을때만해도 강좌중이였으나 사진은 끝나고 다들 나간사이에 정리하기전 찰칵.
가죽 공예 강좌가 있는만큼 가죽 제품들도 아까 그 벽변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시음하라고 만들어주신 녹차라떼
겨울에는 이것도 자주 먹게될꺼같다.
하하 그리고 밤도 먹었...
얼마나 매일 열심히를 기록할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 자주, 많이 기록해보자.